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50억7633만 달러…1850달러 풋옵션 거래량 최대
경제 뉴스2026.07.23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단기 거래가 콜옵션 쪽으로 소폭 기울면서도, 여전히 상승 포지션에 대한 우위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단기 만기 풋옵션의 수요가 상단에 대한 자신감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4일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I)은 총 50억7633만 달러로, 이전 날의 51억2243만 달러에서 0.90% 감소했다. 이더리움 옵션의 하루 거래량은 약 8억6534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미결제약정의 구성에서 콜옵션의 비중은 60.41%로 나타났으며, 반면 풋옵션은 39.59%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52.03%, 풋옵션이 47.97%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에서 콜옵션이 조금 더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OI에서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차지하면서 중기 포지션이 상승 방향으로 보다 많이 배치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구성된 계약 항목을 살펴보면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35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특정 시점에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24시간 이내의 거래량에서 가장 활발한 계약 항목으로는 ▲1850달러 풋옵션(7월 24일·바이비트) ▲1950달러 콜옵션(7월 24일·바이비트) ▲1875달러 풋옵션(7월 24일·바이비트)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적인 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의 포지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한 파생상품이다. 기본적으로 콜옵션은 강세에 베팅하는 것으로, 특정 가격 이상에서 기초자산을 구매할 권리를 제공하고, 풋옵션은 하락세에 대한 대응으로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 이하에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한다.
미결제약정은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며,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는 중기적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명확히 구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상승 포지션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거래에서 풋옵션의 수요도 적지 않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전체적인 시장 추세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