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or Logo

미국, 이란에 군사적 경고 지속…정권 붕괴 가능성 낮아

경제 뉴스
2026.01.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을 검토하던 중, 이란 정권을 붕괴시키기 어려운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경고를 계속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고위 관계자들은 이란 정권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오히려 더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소규모 공격이 반정부 시위대의 사기를 높일 수는 있겠지만, 정부의 탄압을 저지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은 이란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추가적인 군사력을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본격적인 군사 행위 결정을 미루고 있으며,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미군의 재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의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란의 보복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발언으로 여겨진다.

최근 이란 정부는 터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과 같은 지역 국가들에게 이란이 공격받을 경우, 역내 미군 기지를 겨냥할 것이라는 경고를 전달했다. 특히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미국의 가장 큰 군사 기지로, 이란은 과거에도 이 기지를 공격한 전력이 있어 미국 당국은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경고를 지속하고 있으며,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래빗은 이란에서 예정되어 있던 대규모 처형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사안에 대해 대통령과 그의 팀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래빗 대변인은 "만약 이란에서 살해가 계속된다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모든 선택지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남중국해에 배치된 항모 전단을 중부사령부 작전 지역으로 재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전역의 군사적 긴장 상태에 대한 예방 조치로 풀이된다. 항모 전단은 핵 추진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에는 5~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에 대한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과 이란 간의 갈등 상황은 향후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Windsor Bottom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