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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가 경신…SK하이닉스도 상승세 지속

경제 뉴스
2026.01.15

삼성전자가 최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400원(3.75%) 오른 14만94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장은 14만4500원에서 시작해 차츰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8000원(1.07%) 상승한 7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반도체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는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또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호재는 엔비디아(2.14%), TSMC(4.44%), ASML(5.37%)와 같은 AI 및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6%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하며 반도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연구원 강다현은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의 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속도와 전력 효율 개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이며, 점유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35%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는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115조원과 13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망은 반도체 기업들이 AI 확산과 중장기 피지컬 AI 시장에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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