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 파이코인 가격 상승…v19.9 마이그레이션 완료 소식과 대규모 언락 변수
경제 뉴스2026.03.05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12시간에 걸쳐 동반 반등한 가운데, 파이네트워크(Pi Network) 토큰인 파이코인(PI)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 고점을 경신했다. 파이코인은 한때 0.185달러(약 272원)까지 오르며 수주간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다음 주에 예정된 대규모 ‘토큰 언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코인(PI)은 현재 상승률 기준으로 상위권 알트코인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는 코어팀이 발표한 프로토콜의 최신 업데이트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네트워크의 코어팀은 v19.9 마이그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이전의 v19.6 업데이트 이후 이루어진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트워크 운영의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팀은 다음 단계인 프로토콜 v20.2를 2026년 파이데이인 3월 14일 이전에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노드 운영자들에게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환경을 통해 최신 프로토콜로의 업그레이드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모바일 기기로 노드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미루는 경우 네트워크 연결이 끊길 위험이 존재한다.
파이코인은 최근 한 달간 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일부 자산들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보였다. 이로 인해 파이코인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파이코인의 상승세에는 변수도 존재한다. 오는 3월 7일에는 하루 만에 약 2,100만 개의 토큰이 언락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물량이 될 가능성이 크다. PiScan 데이터에 따르면, 며칠에 걸쳐 하루 평균 약 680만 개의 토큰이 시장에 풀릴 전망이며, 일부 날짜에는 1,100만 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잠금 해제된 물량이 투자자들의 현금화 움직임으로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이네트워크 업데이트가 단기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더라도, 언락 물량이 실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파이코인 가격의 다음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파이코인은 프로토콜 업데이트와 긍정적인 시장 동향 속에서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으나, 대규모 토큰 언락이 실질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거래량 변화와 언락 물량 소화 속도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