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목에 포착된 붉은 반점, 백악관 "피부 연고 때문이다"
경제 뉴스2026.03.0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에 나타난 붉은 반점이 공개되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피부 질환 예방을 위한 연고 사용에 따른 현상"이라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어떤 특정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사진 기자들의 근접 촬영 덕분에 그의 목 오른쪽에서 붉은 자국이 확인되었다. 이 사진은 빠르게 확산되며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대통령의 주치의는 공식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목 오른쪽에 사용 중인 크림이 일반적인 제품이며, 이는 예방적 피부 치료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이 치료제를 일주일 동안 사용할 것이며, 붉은 반점은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AP통신은 백악관이 해당 크림의 성분, 사용 개시 시점, 그리고 예방하려고 하는 질환의 종류 등 추가 질문에는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확대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소한 2월 19일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열린 회의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목 부위에 붉은 기가 부분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4월 정기 건강검진 보고서에는 그가 특정 피부 질환과 관련하여 필요할 경우 모메타손 크림을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다만, 해당 질환의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하면서 역사상 가장 고령의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었고, 그의 건강 상태는 국민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손등에 멍과 비슷한 검푸른 자국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었지만, 백악관은 해당 자국이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가벼운 자극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러한 건강 우려가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관리와 상태에 대한 정보는 앞으로도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