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10명 중 6명, 이란 공격 부정적 반응…파병 반대
경제 뉴스2026.03.02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의 약 60%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결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 기간 동안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이란 공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이란에 군사를 파병하는 것에 대해서도 60%가 반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결정을 신뢰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서 올바른 군사적 결정을 내릴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60%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상황에 대해 명확한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통제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 정세에 대한 전망 또한 부정적이었다. 54%의 응답자가 이번 군사 작전으로 인해 미국이 더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8%는 위협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인 사상자나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고려할 때, 56%는 전투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1003명 중 52%가 이란 공습 명령에 반대하며, 39%만이 이를 지지했다. 특히 '강력히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에 이르는 반면, '강력히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47%가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25%만이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4%는 이란과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으며, 40%는 이를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의미 있는 변화가 발생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9%가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기존의 외교적 노력 부족에 대한 의식도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39%는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군사적 긴장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