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크레인 붕괴로 25명 이상 사망
경제 뉴스2026.01.14
태국 중부 나콘랏차시마주 시키오 지역의 고속철도 건설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붕괴되며 큰 참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현지시간) 이 사고로 인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공사 중인 고가철도의 기중기가 기존 철로 위에서 운행 중인 열차를 덮치면서 발생하였다.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진 후, 해당 크레인이 수도 방콕에서 동부 우본랏차타니주로 향하던 열차의 두 개 객차를 덮쳤고, 이로 인해 해당 객차들이 탈선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팀은 시신 19구를 회수했지만, 추가적으로 수습해야 할 시신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인의 움직임이 심해지면서 구조작업이 일시 중단되기도 하였고, 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에는 총 19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사망자의 신원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고속철도 건설과 관련된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태국 정부는 철도 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태국 전체 철도 시스템과 관련된 안전 규정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공사장 안전 관리에 대한 재검토와 관계자들의 근무 태도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 요구된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인명 피해를 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치유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