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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스톤 두 개 도난, 2026 패럴림픽 준비에 차질 우려

경제 뉴스
2026.03.05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던 휠체어 컬링 스톤 2개가 도난당하며 현지 당국이 조사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코르티나에 위치한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4일 AP통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도난된 컬링 스톤은 각각 약 19㎏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생시점은 지난 2일 정기 점검에서 해당 스톤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각 스톤의 가격은 약 750파운드, 즉 14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사건으로 대회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컬링 스톤은 규정에 따라 최대 둘레가 36인치, 무게는 약 19㎏까지 허용되며, 스톤 제작에 사용되는 화강암은 스코틀랜드 에어셔 해안 근처 아일사 크레이그 섬에서 채굴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제작된 컬링 스톤은 총 128개로, 세계컬링연맹은 도난된 스톤과 동일한 규격의 예비 스톤을 사용해 경기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회의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부문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첫 경기에 나섰으나 이탈리아의 조에 5-7로 패배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유성석과 백혜진 선수로 구성된 이 팀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영국과 일본을 상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저녁 6시 5분(한국시간)에 영국과의 2차 예선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 다음 날인 6일에는 일본과의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도난 사건은 대회의 본질적인 안전성과 평화로운 경기 진행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현지 당국은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 특히 스포츠 대회에서의 자산 보호는 대회 운영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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