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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48억712만 달러, 1800달러 풋옵션 거래량 1위

경제 뉴스
2026.07.24

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중기 상승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결제약정 규모가 감소하며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0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48억712만 달러로, 전일의 50억7633만 달러에 비해 5.30% 줄어들었다. 이더리움 옵션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4934만 달러에 달한다.

미결제약정의 구성에서는 콜옵션이 61.28%를 차지하며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풋옵션도 38.72%로 만만치 않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50.24%, 풋옵션이 49.76%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단기적인 흐름에서는 저조한 방향성을 띠고 있다. 이는 변동성 대응에 무게가 실린 거래 패턴을 나타낸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형성된 계약은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35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순이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1800달러 풋옵션(7월 25일·바이비트) ▲1900달러 콜옵션(7월 25일·바이비트) ▲1850달러 풋옵션(7월 25일·바이비트)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옵션이란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입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으로 구분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며,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의미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는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구분하여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신규 포지션의 유입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 단기 거래보다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결제약정에서의 콜옵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의 비중이 우세한 경우, 이는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동향은 투자자들에게 중기 및 단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향후 흐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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