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과 신라면의 동반 상승…라면 업계, 2분기 해외 성장으로 기대감 증대”
경제 뉴스2026.07.20
삼양식품과 농심은 2023년 2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두 회사는 해외 법인의 판매 확대와 유리한 환율 효과 덕분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8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은 약 7616억 원, 영업이익은 17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해외 매출액은 6282억 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매출의 82.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 원을 제시한 유안타증권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7년에는 중국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 역시 삼양식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190만 원으로 설정하고 올해 음식료 업종에서 최선호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삼양식품의 전체 양산 규모가 연 24억5000만 개에서 2027년 중국 공장이 가동되면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공장의 램프업과 라인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불닭 소스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농심 역시 해외 매출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9367억 원, 영업이익은 577억 원으로 예상되며, 특히 유럽에서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농심에 대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가 전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내수시장에서는 라면과 스낵 부문의 성장률이 각각 2%와 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 매출이 15% 증가하며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농심의 목표주가는 53만 원으로 유안타증권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포장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북미 매출이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삼양식품과 농심의 실적 개선은 해외 시장의 확대와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라면 업계는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