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8만 건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기록
경제 뉴스2026.01.15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10일 사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주(20만7000건)보다 9000건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시장에서 예상한 21만5000건을 하회한 수치로, 단기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20만5000건으로 2022년 1월 이후 두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실업수당 청구 감소는 관세와 같은 정책적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최근의 고용 둔화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은 신규 채용과 해고에 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 눈에 띄는 해고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비록 펩시코와 메타(구 페이스북)와 같은 일부 대기업에서 감원을 발표했으나, 이는 광범위한 구조조정이 아닌 특정 기업의 결정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의 기간 동안 188만400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주에 비해 6000건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190만3000건보다도 낮았다. 이러한 수치는 고용 시장의 개선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0만5000건으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현재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표는 고용 둔화 우려 속에서 단기적인 노동 시장의 흐름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미국의 노동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정책 불확실성과 기업들의 고용 전략의 변화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