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상승 멈추고 힘 빠지는 중… 다시 내려갈까?

오늘 윈저브로커 마켓시황 기준으로 보면,
EURUSD는 최근까지 이어졌던 상승 흐름이 멈추고,
조금씩 힘이 빠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지난해 말 1.1808 부근까지 올랐지만,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위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점점 아래쪽으로 밀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전 상승분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가격대인
1.1678 근처에서 계속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이 선 아래에서 이틀 연속 마감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이제 분위기가 다시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트 흐름을 조금 더 쉽게 보면,
지금 EURUSD는
가격의 방향을 가늠하는 영역을 따라
서서히 아래쪽으로 끌려가는 모습입니다.
이 구간은 보통
가격이 방향을 바꾸기 쉬운 지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약세가 이어진다면,
시장에서는 먼저
1.163대, 그 다음으로는 1.162대 초반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는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1.166대 근처에서는
이미 한 번 강하게 되돌림이 나왔기 때문에
이 선은 당분간
단기적인 버팀목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흐름을 정리하면,
차트상 여러 신호들이
“지금은 매수보다 매도 쪽이 조금 더 유리한 구간”
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횡보하는 시간도 나올 수 있어
한 방향으로만 단정 짓기보다는
다음 움직임을 기다리는 국면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를 보면,
가격이 1.1700 아래에 머무는 동안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계속 무거울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1.1730 위로 다시 올라선다면,
“아직 완전히 꺾인 건 아니다”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 EURUSD는
강한 상승도, 급락도 아닌
방향을 다시 정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짧은 움직임보다는
큰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면서
차분하게 접근하는 전략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