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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의 배경과 전망

마켓시황
2026.01.14


조선업계가 2026년 새해를 뜨겁게 시작했습니다. 한화오션이 1월 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주가가 올라 일주일 만에 28% 넘게 상승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대량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투자자들도 평균 27%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색하고 있습니다.


1. 오늘 이슈 한 줄 요약

한화오션 주가가 1월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8% 급등, 한·미 조선 협력 기대감이 주요 원인


2.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급등을 이끌었을까요? 핵심은 '마스가(MASGA)'라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의 약해진 조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과 손잡기로 했는데, 그 중심에 한화그룹이 서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화그룹은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 시설 확장을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더 많은 배를 만들기 위해 생산 공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이죠. 여기에 더해 미국 내 다른 조선소 인수까지 검토하고 있어서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호재가 더해졌습니다. 바로 호주 방위산업체 오스탈의 최대주주가 된 것인데요. 오스탈은 미국에 조선소를 운영하며 군함과 잠수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한화가 이 회사를 활용하면 미국 해군 사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죠.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국방예산을 50% 이상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미국이 군함을 대량으로 발주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한화오션이 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3. 지금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이런 배경 속에서 시장 반응은 뜨겁습니다. 한화오션은 1월 12일 기준 14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14만 8,500원까지 올라 지난해 10월 기록한 52주 최고가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7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약 5,960억 원, 기관이 2,095억 원을 사들이면서 외국인 매수 1위 종목에 올랐죠.

개인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약 5만 2,000명의 평균 수익률이 27.8%에 달하면서 온라인 게시판에는 "7일째 계속 오른다"는 환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이런 분위기에 화답하고 있는데요.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4만 3,000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올리며 미국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모든 소식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리츠증권은 영업이익을 3,552억 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보다 10.9% 낮은 수준입니다. 성과급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네요.


4. 독자가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 정리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점들을 챙겨봐야 할까요? 먼저, 한화오션의 주가는 단순한 실적 개선보다는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적 가치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단기 실적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올해는 LNG선 가격 상승과 해양플랜트 수주가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증권사들도 회사의 기본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죠.

따라서 단기 실적보다는 미국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론


결국 한화오션 주가의 7거래일 연속 상승은 한·미 조선 협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사업 진출이라는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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