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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별리그 탈락에도 185억원 확보…우승국 스페인은 754억원 수령

경제 뉴스
2026.07.20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 축구팀은 총 5100만 달러, 약 754억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이는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상금으로,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지급되는 전체 상금 규모를 8억7100만 달러(약 1조2878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뉴욕·뉴저지의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FIFA는 우승국에게 지급하는 상금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4200만 달러보다 900만 달러 더 늘려 성대하게 상금을 집행하였다. 카타르 월드컵 전체 상금은 4억4000만 달러로 32개국에 걸쳐 배분되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48개 팀이 참가하면서 대규모로 상금이 증가한 셈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국 모두는 최소 1250만 달러(약 185억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금액에는 본선 진출 및 조별리그 출전을 통한 1000만 달러와 대회 준비 및 훈련을 위한 25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25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FIFA는 유럽 일부 축구협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상금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각 팀의 국제 이동 및 숙박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최되어 장거리 이동 및 체류 비용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FIFA는 각 축구협회에게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각 팀 50명에 대한 숙박 및 식사 비용을 지원한다. 숙박비 지원은 첫 경기 5일 전부터 탈락 다음 날까지 적용된다.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총 3400만 달러(약 503억원)의 상금을 받으며, 이어서 3위의 잉글랜드는 3000만 달러(약 444억원), 4위 프랑스는 2800만 달러(약 414억원)를 수령한다.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국은 각각 2000만 달러를, 16강 진출국은 1600만 달러를 받는다.

FIFA는 참가국의 상금을 각국의 축구협회에 지급하며, 선수단에 대한 배분은 각 협회의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축구협회는 총 상금의 20%를 보유하고, 나머지 80%를 남자 및 여자 대표팀이 나누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특히 스페인 팀에게 수여된 챔피언십 반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우승의 영광을 상징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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