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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보안 플랫폼 '페스카로',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확정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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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인 페스카로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117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 예측은 20일부터 26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국내외에서 2257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98%가 상단 공모가 이상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페스카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1일과 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2016년에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 및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의 전체 시스템과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여, 단순한 제어기 단위의 보안 솔루션을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페스카로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43억 원, 영업 이익 13억 원을 기록했지만, 회계 처리의 일시적 영향을 받아 7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는 모든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되어, 손실 요인이 제거된 상태이다.

회사의 재무 상태도 양호하며, 올 상반기 기준으로 부채 비율이 6%, 유동 비율은 2000%, 자기 자본 비율은 94%에 달한다. 이는 페스카로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차량 보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페스카로의 기술력은 향후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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