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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국제 유가 상승, 정유주 주가 상승폭 줄여

경제 뉴스
2026.03.02

이란 사태의 격화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정유 관련 주식들이 장 초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글로벌 자산 시장은 크게 요동쳤고, 이란의 보복 공격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의 혼란은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S-Oil은 전일 대비 1만8000원(16.45%) 상승한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개장 직후에는 한때 14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또한 전일 대비 1500원(1.10%) 오른 1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16만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변동성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감이 증대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는 2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ICE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3% 급등했으며,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한 77.74달러로 마감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의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역시 한때 12% 급등하였고, 종가는 배럴당 71.23달러로 전일 대비 6.3% 상승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란과의 갈등이 지속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및 제품 가격 상승구간에서 긍정적인 래깅 효과와 재고평가 손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정제 마진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정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란 사태는 국제 유가의 급등을 초래하면서 정유주에 대한 투자의 급격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란 지역의 정세 변화가 계속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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