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137달러 저항선 도전…단기 반등에도 중기 약세 지속

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했으며,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록 단기적인 반등세가 포착되었지만 거래량이 저조해 명확한 추세 전환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월 30일 기준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의 가격은 136.97달러(약 20만 1,325원)로, 전일 대비 0.38%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간 상승률은 4.96%에 달하며, 숏커버링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137달러에 가까운 저항선을 도전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기술적 지표로써 중요성이 크다.

트레이딩뷰의 1시간 차트에 따르면, 솔라나가 137달러를 넘어서면 다음 목표 가격인 138달러(약 20만 2,860원)로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차트 분석에서는 뚜렷한 추세 전환 신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가격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에서 이탈한 상태이며, 거래량 또한 뚜렷하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는 매수와 매도 세력 모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따라서 가격이 횡보하는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기적으로 약세론이 여전히 우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지지선인 123.49달러(약 18만 1,530원)에서의 반등이 실패한다면, 120달러(약 17만 6,400원)까지 하락할 위험이 경고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단기적인 상승 시도가 이루어지더라도, 전체 시장의 에너지가 제한적이면 가격의 등락폭은 좁은 폭에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거래량의 회복과 더불어 여러 기술적 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137달러를 돌파하는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중장기 매수 전략은 거래량 증가와 차트 지표의 명확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욱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솔라나의 시장 전망은 단기적인 상승세가 보이지만, 중기적인 약세 구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120달러 부근의 지지와 저항 구간의 이탈 여부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