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보유 중단하길 촉구…미국 국채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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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의 비트코인(BTC) 보유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명 엔젤 투자자이자 우버(Uber)의 초기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는 테더가 비트코인 보유를 전면 중단하고 이를 미국 국채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테더가 안정적이고 투명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화(Americanize)’를 통해 시스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테더는 약 87,29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90억 달러(약 1조 3,216억 원)의 가치에 해당한다. 테더는 이 외에도 현금 및 미국 국채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준비금 구조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산 구성에 대해 시장에서는 투명성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테더의 달러 연동 안정성을 ‘취약(weak)’으로 평가하며 그 이유에 비트코인 보유 비중의 과다, 완전한 회계 감사의 부재, 불투명한 거래 상대방 등을 지적했다. 칼라카니스는 테더가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미국 회계법인을 통해 독립적인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테더를 ‘암호화폐 업계의 블랙스완’으로 평가한 바 있다. 그는 이후에도 시스템 리스크와 회계 투명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칼라카니스는 올해 초 테더 외에도 암호화폐 기반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테더의 시가총액이 185억 달러(약 27조 1,672억 원)로 성장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테더의 자산 운용 방식에 대한 불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전통 금융권 인사들이 테더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테더가 이러한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 대신 안정성과 유동성이 확실한 미국 국채를 100% 보유하는 것이 테더의 신뢰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처럼 테더의 비트코인 보유는 기업의 투명성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으며, 자산 구성의 안전성과 회계 관리 체계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글로벌 안정 자산 운용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테더가 보유 자산을 축소하거나 매도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