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or Logo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51억 달러 돌파…1950달러 콜옵션 거래량 1위

경제 뉴스
2026.07.22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중기와 단기 모두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콜옵션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의 흐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선호도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3일 오전 9시 50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총 51억2243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이더리움 옵션의 하루 거래량은 약 7억4902만 달러에 달했다. 미결제약정 내에서는 콜옵션이 60.12%, 풋옵션이 39.88%로 이뤄져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볼 때도 콜옵션이 52.49%, 풋옵션이 47.51%로 집계되었다.

미결제약정 데이터에서 콜옵션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큰 것으로 나타나, 중기 포지션이 상승세에 집중된 양상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단기 거래량에서도 콜옵션이 풋옵션보다 많아,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려 있는 계약은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 데리비트)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 데리비트) ▲35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 데리비트)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1950달러 콜옵션(7월 23일 만기, 바이비트) ▲2000달러 콜옵션(7월 23일 만기, 바이비트) ▲2000달러 콜옵션(7월 31일 만기, 데리비트) 등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계약으로 부각되고 있다.

옵션 거래는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 혹은 기존 포지션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세 시장에서는 콜옵션, 약세 시장에서는 풋옵션이 많이 활용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의미하며 포지션의 규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 신규 포지션 유입을 의미하며, 이는 단기 거래보다는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콜옵션의 비중이 높음에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이 상대적으로 많다면 단기 조정을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시장 흐름은 옵션 시장에서의 동향을 더욱 유심히 관찰해야 함을 시사한다.

Windsor Bottom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