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 3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아직 방향은 불확실

지난 금요일, AUDUSD가 최근 3개월 최저치에서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가격 상승을 막는 저항선과 200일 이동평균선(0.6458)이 반복적으로 상승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격이 올라가려 해도 보이지 않는 천장이 있어 더 오르지 못한 셈입니다.

월요일 거래에서는 시장이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차트에서는 긴 꼬리의 도지 캔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아직 움직임을 확신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기본적인 요인도 혼재되어 있습니다.
미국 연준 관계자의 금리 인하 기대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았지만,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금리 동결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호주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바뀌면서, 시장에 새로운 신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하락세가 여전히 강한 상태이고, 만약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마감한다면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반복 마감하면 하락 위험이 커지며, 지난 8월 21일 저점(0.6414)과 인근 피보나치 지점(0.6404)까지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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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시장 방향은 아직 불확실하며, 앞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반응과 호주 CPI 발표가 향후 움직임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