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항모 링컨호에 탄도미사일 공격 "육지와 바다가 무덤이 될 것"
경제 뉴스2026.03.0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일(현지시간) 오후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국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 IRNA가 보도하였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반응이라고 주장하며, "우리의 적군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결과 링컨호는 탄도미사일 4발의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지친 적의 군사력을 타격하기 위해 강력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곧 육지와 바다가 침략 테러리스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의 군사적 입장을 여실히 드러내며, 지역 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아직 이란의 공격에 대한 공식 반응을 발표하지 않았고, 현재 긴박한 상황 속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에 대한 합동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포함한 항모강습단과 제럴드 R. 포드함이 이끄는 제12항모강습단을 중동 해역에 배치한 상태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란의 공격이 소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로 명명된 미군의 작전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미국의 군사 작전이 본격화되기 전에 선제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불안정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 전역에서는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란 국민들은 하메네이를 기리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이란 내부의 정치적 동요와 외부의 군사적 압박 속에서, 이란 정부의 군사적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을 심화하며, 국제 사회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 탓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의 친정부 세력과 시아파 신도들의 민심 동향은 이번 공격 이후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란의 군사 및 외교 정책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