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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와 비트마인, 기업 재무 자산 확대…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자금 집중 가속화

경제 뉴스
2026.03.02

최근 기업 재무 전략에 디지털 자산을 편입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2일, 스트레티지(Strategy)는 비트코인 3015개를 추가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재무(DAT)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약 2억410만 달러(약 2993억원)로, 비트코인 1개당 평균 매입가는 6만7700달러(약 9922만원)였다. 이를 통해 스트레티지는 누적 비트코인 보유량을 72만737BTC로 늘리면서 전 세계 상장사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스트레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에 포함하는 DAT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몇 달간 주 단위로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가장 최근 대규모 매입은 1월 20일로, 2만2305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9만1519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이는 2024년 말까지 가장 큰 ‘단일’ 매입으로 기록되었다.

이와 비슷한 흐름이 이더리움에서도 관찰되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한 주 동안 이더리움 5만1000ETH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마인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447만3587ETH로 증가했다. 또한, 비트마인은 3월 1일 기준으로 총 304만483ETH를 스테이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단순 보유를 넘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렸다.

스트레티지와 비트마인의 추가 매입은 최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반등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6만9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도 다시 2000달러를 넘겼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최근 재개된 현물 크립토 ETF의 자금 유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재무 자산을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DAT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업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 아니라 시가총액이 작은 자산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수요 축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소형 암호화폐로 확장하는 리스크에 대한 경고 또한 제기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가 재무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고,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결국, 이제는 기업들이 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재편하고 있는지를 깊이 이해해야 할 시점이다. 단순히 ‘누가 샀다’는 정보에 의존하는 대신, 이러한 흐름의 이면에 있는 데이터와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 따라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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