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2028년 영업이익 전망 상향…목표가 26만원으로 조정"
경제 뉴스2026.03.02
키움증권이 삼성전자의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실적 전망치를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이번 조정은 삼성전자의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시장의 예측인 34조5000억원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 동안 범용 디램(DRAM) 및 낸드(NAND) 가격이 각각 65%와 67%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의 수익은 기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메모리 수요가 1분기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흐름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한 36조원으로 나타났고, 반면 삼성디스플레이(SDC) 부문은 84% 감소하여 3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W) 부문은 4%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VD·DA)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며 -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9% 증가한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범용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본적 지출(CapEx)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장에서 논의되었던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이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향후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9세대 양산 확대와 eSSD 경쟁력 회복 및 HBM4 양산 확대, 비메모리 부문의 영업흑자 전환 모멘텀에 힘입어 당분간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실적 및 주가 상승 모멘텀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