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실적 호조와 한일령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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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설정했다. 이 투자 보고서는 최근의 카지노 실적 호조와 한일령 수혜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근 모든 주요 성과 지표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카지노에서의 총 드롭액(카지노 칩으로 바꾼 금액)은 작년보다 75.4% 증가한 2628억원에 달했으며,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간주되는 국경절 이후에도 월별 드롭액이 2500억원을 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이블 카지노의 수익률인 홀드율 또한 21.2%로 2.4%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11월의 카지노 매출액은 작년 대비 96.9% 증가하여 514억원을 기록하였다. 이같은 실적은 카지노의 호조가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DS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9% 상승한 19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557억원으로 추정치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말의 바카라 이벤트와 같은 특별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카지노의 순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DS투자증권은 계절성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따라, 4분기가 상대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매출액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하얼빈을 포함한 국제선의 추가 취항은 카지노 방문객 수의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롯데관광개발은 전체 카지노 테이블의 수를 현재 167개에서 200개 초반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DS투자증권의 조대형 연구원은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 보고서는 롯데관광개발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시장 내 입지를 재확인시키는 내용으로, 향후 카지노 산업의 변화와 국내 관광 산업의 회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